종합 조선일보 2026-03-11T20:00:00

[단독] 작년 학교 6곳, 노후화 된 태양광 설비 탓에 화재

원문 보기

지난해 태양광 설비 때문에 학교 6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대 본격적으로 설치된 학교 태양광이 노후화하고 관리도 부실해 최근 화재가 잇따르는 것이다. 정부는 최근 전국 모든 국공립 학교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안전 관리에 소홀할 경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1일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실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학교 태양광 시설 화재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6년 2월까지 태양광 설비로 인해 불이 난 학교는 14곳이다. 2021년과 2022년에는 화재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2023년 4곳, 2024년 3곳에서 불이 났다. 작년에는 서울·인천·부산·경남 각 1곳, 경북 2곳 등 총 6곳의 학교 태양광 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