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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4-08T01:48:33
대만 국민당 대표, 쑨원 묘 중산릉 참배…中극진한 예우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친중 성향의 대만 국민당 정리원 주석이 중국의 극진한 예우 속에 5박6일 방중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8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정 주석이 이끄는 대표단은 이날 오전 장쑤성 난징에 위치한 중산릉을 참배했다.중산릉은 중화민국 국부 로 불리는 쑨원의 묘역으로, 중국인들의 대표적인 추모 장소로 꼽힌다.정 주석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전날 상하이에 도착해 5박6일 일정에 돌입했다. 이는 국민당 주석의 중국 방문으로는 2016년 훙슈주 이후 약 10년 만이다.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쑹타오 주임(장관급)이 직접 공항에서 정 주석 일행을 맞이했고, 7일 저녁 환영 만찬도 마련됐다.정 주석은 만찬에서 “국민당은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다시 한번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며 “우리가 제시한 양안 평화의 길이 대만 국민에게 가장 올바르고 효과적이며 유익한 길”이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쑹 주임은 “국민당 주석의 10년 만의 중국 본토 방문은 양당 관계뿐 아니라 올해 양안 관계에서도 중요한 사건”이라며 “국제 정세가 불안정하고 대만해협 상황이 복잡하고 심각한 가운데 양당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정 주석 일행은 9일 베이징으로 이동한 뒤 10일 시 주석과 회담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