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29T22:31:16
이란전에 탄약 쏟아부은 미군… 中·러시아 억지력 공백 우려 커져
원문 보기미군이 이란에 대응해 중동 지역에 막대한 양에 달하는 무기를 쏟아부으면서, 앞으로 중국과 러시아가 가할 잠재적 위협에 대응할 방어 능력이 약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무기 비축량이 급감함에 따라 전 지구적인 미군 군사 태세에 심각한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8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군 당국자를 인용해 유럽에 둔 PAC-3 패트리어트 방공 요격 미사일과 에이태큼스(ATACMS) 지대지 미사일 재고가 위기 수준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에이태큼스는 미 육군 전술 미사일 시스템(Army Tactical Missile System) 약자다. 이 시스템은 기존 이동형 로켓 발사대를 별도 개조 없이 그대로 쓸 수 있어 전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발당 가격은 100만달러(약 14억원) 정도로 사거리는 300㎞ 이상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