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10T06:27:34

이 대통령, 민노총 '피지컬 AI' 우려에 "너무 공포감 가질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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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제기한 인공지능(AI)의 일자리 대체 우려에 대해 너무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초청 간담회를 열고 과거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했을 때 현장의 통계를 보면 생산성이 늘어난 만큼 고용은 오히려 더 늘었다. 스마트 팩토리를 개선하거나 운영하는 데 오히려 인력이 더 필요했다 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도입과 관련해선 저도 걱정이 크다 라면서도 피할 수 있냐고 하면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 고 했다.이어 어떻게 하자는 연구를 노동계가 해 달라. 현장에 있는 분들에게 대안이 있거나 부가적 대책이 있을 수 있을 것 이라며 그것이 무엇인지 노동계가 논의를 해 주면 좋겠다. 그렇게 하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수용해서 정부 정책으로 만들어 한꺼번에 시행하도록 하겠다 고 했다.그러면서 재차 현장의 시각으로 대안을 논의해 주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수용해 국가 정책으로 만들어서 시행하겠다 고 했다.노사 갈등이나 경영 문제에 따른 사업장 폐업과 관련해선 이 대통령은 회사들이 사업을 더 이상 안 할 경우에 노동자들이 인수해서 그 사업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권장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 분야에서 협동조합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 며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 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가의 공공서비스 위탁 사업들은 가급적 사회적 기업이나 사회적 노동조합에 맡기도록 유도해 가다가 나중에 자리를 잡으면 법정화할 생각도 있다 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노동이 존중받는 나라, 함께 만드는 상생의 미래 를 주제로 양경수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노총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이 취임 후 민주노총과 별도 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양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저임금 인상과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 개선, 일자리 질 향상 등 노동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AI 도입에 대한 노동계 우려를 전하며 특히 피지컬 AI의 도입은 일자리의 변화가 아니라 소멸이라는 점이 그간의 대책과 달라야 한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