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30T04:35:27

오세훈 "李대통령, 납득 어려운 비상식적 행동…정원오, 서울 책임지기에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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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상우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투표용지 노출 논란을 비상식적 행동 이라고 비판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한 공세도 이어갔다.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강서구 가양장터 순회 전 기자들과 만나 어제 대통령께서 투표장에서 일반 국민 입장에서는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비상식적인 행동이 있으셨다 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나는 대통령이니까 법 위에 있다, 나는 일반적인 국민들과 다르다는 초법적인 무의식을 갖고 있다는 게 어제 행동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 며 선거가 끝나면 공소취소 특검을 바로 법을 밀어붙여서 가동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를 한 게 아닌가 본다 고 말했다.오 후보는 정 후보 측이 연일 안전 문제를 앞세워 공세를 펴고 있는 것과 관련해 주택 문제를 비롯해 교통, 약자와의 동행, 도시의 매력도 증진까지 서울시장은 다양한 식견과 경험을 골고루 갖춰야 된다 며 선거 막판에 정 후보가 오로지 안전만을 외치고 있는데, 다방면에서 고루 갖춰야 될 식견에 대해 자신이 없음을 본인이 웅변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고 했다.그러면서 이것 역시 글로벌 도시 서울, 그리고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 대한민국을 이끄는 서울시를 책임지기에는 여러 가지로 역부족인 후보의 한계가 아닌가 그렇게 분석하고 있다 고 비판했다.아울러 오 후보는 서울시장 토론회에 대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토론이었다 고 평했다.그는 이러한 토론이 적어도 2~3번 정도는 열려서 모든 후보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주어져야 되는데 한 번 정도밖에 이루어지지 않아 아쉽다는 말씀을 참으로 많이 들었다 며 민주당은 정말 각성을 해야 될 걸로 생각하고, 정 후보는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침해한 것에 대해서 깊이 반성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앞서 오 후보는 오전 9시께 은평구 불광천을 찾아 산책하는 시민들과의 인사를 시작으로 88시간의 무한 책임 유세 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오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강버스 선착장 및 한강공원, 서남권 주거 정비 벨트 지역, 금천구 현대시장과 용산구 후암시장, 서초구 방배역 등을 찾아 막판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