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7T15:33:00
석유 최고 가격제 직격탄… ‘무폴 주유소’ 물량 확보에 어려움
원문 보기중동 사태로 치솟는 기름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석유 최고 가격제’를 시행한 이후 소비자들이 비교적 저렴하게 기름을 넣을 수 있었던 ‘무폴(無pole) 주유소’가 판매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정 정유사 브랜드를 달지 않고 여러 도매상 중 가장 저렴한 곳에서 기름을 조달해 판매하는 무폴 주유소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17일 주유소 업계에 따르면, 정유 4사인 SK에너지, S-Oil,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는 일부 주유소에 평소 월별 사용량의 110~120% 수준까지 주문할 수 있도록 한도를 설정했다. 가격 통제 이후 사재기를 막고 기존 거래처 중심으로 공급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