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9T01:24:16

정청래 "조작기소 국조특위 마무리 즉시 특검 신속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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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김윤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활동 종료를 앞둔 이른바 조작기소 국조특위 에 관해 특검에서 바통을 이어받아 모든 의혹의 전말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 고 말했다.정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한 뒤 특위 활동이 마무리되는 즉시 특검을 신속히 추진해 모든 진실을 남김없이 밝히고 책임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 이라고 했다.그는 전날 진행된 국조특위 종합 청문회를 거론, 대북송금 사건은 조작됐다는 진실의 문이 좀 더 확실하게 활짝 열리고 있다 고 했다. 청문회에는 대북송금 사건 관련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증인 출석했다.정 대표는 (김 전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본 적도 없고 상대를 안 했기 때문에 공범임을 부인했다 고 진술했다 며 리호남 만남 여부에 대해 차마 말을 못 하는 김 전 회장의 모습을 봤다 고 했다.또 녹취록 조작, 엑셀 파일 조작, 진술 조작 등 국조특위에서 다루는 7대 사건 모두에서 정권 차원의 지시와 개입이 있었다는 점이 명명백백하게 확인되고 있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오직 한 사람만을 겨냥해 국가기관을 총동원한 것은 명백한 국가폭력 이라며 정적 죽이기에 혈안이 돼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민주주의와 법치를 짓밟은 윤석열 정권과 무도한 정치검찰의 악행에 치가 떨린다 고 했다.한편 정 대표는 전날 법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통일교 금품수수 등 혐의에 관해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을 선고한 데 대해 국민 법 감정과 매우 동떨어진 판결 이라고 했다.특히 명태균 게이트를 비롯해 김건희가 국민의힘 공천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어떤 혐의도 제대로 인정되지 않았다 며 초범인 점과 나이, 건강 등을 양형에 참작했는데 납득할 수 없는 결정 이라고 했다.정 대표는 오늘은 윤석열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에 대한 2심 선고가 이뤄질 예정 이라며 내란전담재판부가 꾸려진 뒤 처음으로 이뤄지는 선고인 만큼,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는 추상같은 판결이 내려지기를 강력히 희망한다 고 했다.이어 윤석열·김건희가 저지른 내란, 외환, 국정농단의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모든 죗값을 치르도록 노력을 다하겠다 며 지금도 윤 어게인의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내란 정당, 내란 옹호 세력을 6·3 지방선거에서 확실히 심판해 달라 고 했다.국회 조작기소 국조특위는 오는 30일 전체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민주당은 그간의 특위 활동을 토대로 이달 말 내지 내달 초께 특검법을 발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saebyeok@newsis.com, yo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