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7T21:00:00
“추매”vs“현금확보”…AI 피크아웃 논란에 엇갈린 개미 생존전략
원문 보기반도체 수퍼사이클을 둘러싼 ‘인공지능(AI) 피크아웃(고점 통과)’ 논란이 이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전략도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 일부는 최근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반도체 비중을 늘린 반면, 차익을 실현하거나 현금 비중을 확대하며 변동성에 대비하는 투자자도 있었다. 증권가에서는 AI 사이클 종료를 단정하기는 이르다면서도 향후 미국 빅테크들의 투자 계획이 주가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보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5일 기준 3거래일만에 720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분위기는 다시 뒤집혔다. 다음날인 16일 코스피가 6% 넘게 급락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8%, 11% 넘게 밀렸다. 당시 뉴욕증시에서도 마이크론과 인텔, AMD 등이 일제히 하락했고 SK하이닉스 ADR 역시 9% 하락 마감했다. 미국 빅테크들의 AI 투자 지속 여부를 둘러싼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