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1T21:00:00

[비즈차이나] D램 확보하려 투자까지… 대만 ‘난야’ 존재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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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메모리 반도체 업체 난야테크놀로지(이하 난야)가 인공지능(AI) 확산 속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난야는 한국 기업들에 밀려 존재감이 약했던 중위권 D램 업체였지만, 최근에는 공급 부족 국면 속에서 고객들이 직접 지분 투자에 나서는 등 글로벌 공급망 내 핵심 공급처로 재평가되고 있다. AI 수요 확대에 따른 메모리 부족이 장기화하면서 난야의 역할과 영향력도 한층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30일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난야는 서버, PC, 스마트폰 등에 쓰이는 범용 D램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1995년 대만에서 설립됐다. 고성능 AI에 쓰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뒤처져 있지만, 대신 범용 제품에 집중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유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