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0T09:59:07

이석연 통합위원장 "靑행정관, 갑질·과도한 개입"…靑 "사실 파악 예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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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은 이인준 기자 = 이석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20일 청와대 소속 한 행정관의 소통 방식을 지적하며 갑질이자 과도한 개입 이라고 공개 비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40년이 넘는 공직 생활 동안 이와 같은 무례한 사례를 경험한 적이 없다 며 청와대 국민통합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이 보낸 메일을 공개했다.공개된 메일에는 대통령실 요청 국정과제 관련 필수자료 제출 마감이 17일까지인데 위원회 측의 소통 부재로 지연되고 있다 며 향후 국정 운영 및 대통령 보고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임을 엄중히 고지한다 는 내용이 담겼다.이 위원장은 청와대 행정관이 국민통합위원장(부총리급)에게 보낸 사실상의 경고성 메일이다 며 공직사회의 최고 권부인 대통령실에서 이런 방식의 소통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 이라고 했다.이어 사실관계도 다르다 며 국민통합위는 지난 14일 관련 대통령 보고 사항을 수석실에 전달했다 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특히 사실상 수용하기 어려운 사안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요일 밤까지 직원들을 압박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며 갑질과 과도한 개입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강훈식 비서실장을 통해 이번 상황의 경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했다.그는 사사건건 국민통합위원회와 위원장의 행보에 관여하고, 불필요한 제동을 걸려는 움직임이 반복되고 있는 현실에 서러움을 금할 수 없다 며 저는 이번 일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고 덧붙였다.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이 위원장이 제기한 사실에 대해 내부적 검토를 거쳐 파악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