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31T15:40:00

롤러코스피에 질린 개미들, 반등 시작하자 우르르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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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오전 9시 30분, 회사원 김모(40)씨는 장 초반 삼성전자 주가가 10% 넘게 오르는 걸 보고 급하게 매도 버튼을 눌렀다. 20% 넘는 ‘손절’이었는데도 후련했다. 그는 “지금 탈출하지 않으면 계속 지옥에 있는 기분일 것 같았다”고 했다. 하루 8% 넘게 급락하며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브레이커가 이틀 연속 발동되는 극심한 변동장에 질린 개인 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가 수직 상승하자 김씨처럼 대거 국장 탈출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