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휴전 불확실성 속 재계 10부제 등 에너지 절감 동참
2026-03-25T19:29 기준 · 3411건 분석 · 10개 테마
이란이 트럼프 행정부의 휴전 제안을 '암살 함정'으로 의심하며 경계 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민간 기업에 에너지 절감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과 한화그룹은 26일부터 차량 10부제를, CJ그룹과 농협중앙회는 차량 5부제를 즉시 시행하며 정부의 위기 경보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100 달러 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국내 증시는 휴전 기대감으로 코스피 지수가 5700 선을 회복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I 시대 대응을 위해 100조 원 현금 확보를 목표로 미국 증시 상장 (ADR) 을 추진 중이며, 서울시장 본경선도 3파전으로 확정되어 4월 19일 최종 후보가 결정됩니다.
주시 포인트
- 26일: 삼성·한화그룹 등 주요 재계 차량 10부제 전면 시행
- 26일: 청년·신혼 매입임대 수시 모집 전국 16개 시·도 시작
- 26일: 카카오게임즈 주가 변동성 및 라인야후 최대주주 지분 인수 진행 상황
리스크
- 이란이 협상 제안 거부 또는 안전 보장 요구로 중동 정세가 다시 긴장 국면으로 전환될 경우 국제유가 급등 및 환율 불안 심화
- 군 당국 배후 의혹 수사 결과에 따라 북한 무인기 관련 사법 절차가 확대되거나 추가 피의자가 발생할 경우 안보 리스크 증대
기회
- SK하이닉스의 ADR 상장을 통한 글로벌 자금 조달 성공 시 AI 시대 대응 기반 마련 및 주주가치 제고 가능성
- 재계와 경제 단체의 자발적 에너지 절감 동참으로 정부 정책 신뢰도 향상 및 에너지 수급 안정성 확보
이란, 트럼프 휴전 제안 '암살 함정' 의심
배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1 개월 간 휴전안을 제안하며 종전 회담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이란은 과거 두 차례나 협상 제안에 속았다는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제안이 협상 장소로 이동하는 도중 암살을 노리는 함정일 수 있다고 강력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황 이란은 트럼프 행정부의 휴전 제안에 대해 '회담장에 나가면 죽이려고 한다'는 암살 공포를 표명하며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불확실성에도 휴전 기대감이 작용해 코스피 지수가 25 일 전장 대비 2.89% 상승한 5714.24 를 기록하며 5700 선을 회복했습니다. 반면 국제유가는 중동 정세 불안을 반영해 브렌트유가 100 달러 대를 유지하고 원/달러 환율은 1499.7 원으로 상승하며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흐름 미국이 휴전 협상 의지를 보이며 시장이 일시적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로 전환되었으나, 이란의 '암살 함정' 의심과 협상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제유가 반등과 뉴욕증시 하락 등 불안 요소가 다시 부각되었습니다.
전망 이란이 협상 제안 자체를 거부하거나 추가적인 안전 보장을 요구할 경우, 중동 정세는 다시 긴장 국면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란이 협상 장소를 지정하거나 구체적인 안전 장치를 요구하지 않는 한, 휴전 협상 성사 여부는 불투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영향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국제유가 변동성이 커져 한국 원유 수입 비용 부담이 증가할 수 있으며, 코스피 등 국내 증시의 변동성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재계 차량 10부제 등 에너지 절감 동참
배경 중동 사태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며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자원안보 위기 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시행을 주문했습니다.
현황 삼성, SK, LG 등 주요 재계와 대한상공회의소, 농협 등 경제 단체가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삼성과 한화그룹은 26일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 차량 10부제를, CJ그룹과 BNK금융그룹, 농협중앙회는 차량 5부제를 즉시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민간 기업에도 에너지 절감 조치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흐름 정부의 위기 경보 발령과 공공기관 5부제 시행 요청이 나오자, 민간 기업들이 10부제와 5부제 등 자발적 참여로 대응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전망 26일부터 삼성과 한화그룹을 중심으로 차량 10부제가 전면 시행되며, 유통가와 금융권에서도 소등 및 대기전력 차단 등 전력 절감 조치가 구체화될 것입니다.
SK하이닉스, 100조 현금 확보 위해 ADR 상장 추진
배경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 (AI) 반도체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재무 전략을 변경했습니다. 곽노정 사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생존을 위한 보험으로서 현금 동원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황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25일 제7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중장기적으로 순현금 100조원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날인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 에 미국 주식예탁증서 (ADR, 미국 증시에서 거래할 수 있는 증서) 상장을 위한 공모 등록신청서 (Form-F-1) 를 비공개로 제출했습니다. 곽 사장은 이번 ADR 상장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흐름 기존의 단순 자산 축적 전략에서 AI 시대 대응을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을 위한 글로벌 투자 기반 확대 전략으로 변화했습니다.
전망 SK하이닉스는 연내 ADR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종 상장 여부는 SEC 심사 결과와 시장 상황, 수요 예측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서울시장 본경선 3파전 확정
배경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23일부터 이틀간 예비경선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예비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100%로 치러졌으며, 최종 후보를 가리기 위한 본경선 진출자를 확정하는 과정이었습니다.
현황 민주당 중앙당 선관위 부위원장 홍기원은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주민 의원, 정원오 전 서울 성동구청장, 전현희 의원 등 3명이 본경선에 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당 선관위는 네거티브 자제를 당부했으며, 김영배 의원과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은 예비경선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흐름 예비경선 결과 3명만 본경선에 진출하며, 선두로 평가되는 정원오 후보에 대한 박주민·전현희 후보의 집중 견제가 본격화되었습니다.
전망 민주당은 4월 7일부터 9일까지 본경선을 진행하며, 4월 17일부터 19일 치러지는 결선을 통해 4월 19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청년·신혼 매입임대 수시 모집 시작
배경 기존 분기별 정기모집 방식이 주거 수요의 시급성을 반영하지 못해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방식을 연중 수시로 변경했습니다.
현황 국토교통부는 25일 오는 26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총 1만 7,252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공급 물량은 청년 9,112호와 신혼·신생아 8,140호로, 수도권에 63%가 집중되며 시세 대비 최대 40% 수준의 임대료가 적용됩니다.
흐름 기존의 분기별 정기모집 (A) 에서 연중 수시모집 (B) 으로 모집 시기가 유연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전망 26일 첫 공고 이후 수시모집이 본격화되면, 분기별 모집 시기와 무관하게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즉시 입주자 선정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카카오게임즈 라인야후 인수
배경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였던 카카오는 경영권 매각을 결정하여 일본 라인야후에 지분을 넘겼습니다. 이는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현황 2026년 3월 25일 카카오게임즈는 일본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한 라인야후가 최대주주가 된다고 공시했습니다. 라인야후의 투자목적법인인 'LAAA 인베스트먼트'는 지분 인수와 신주·전환사채 투자를 병행하며 약 3,000억원을 카카오게임즈에 수혈할 예정입니다. 이 소식에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개장 직후 20% 이상 급등했으나 장중에는 상승폭이 줄어들어 전일 대비 8%대 상승한 1,000원대 중반에서 마감했습니다.
흐름 기존 최대주주였던 카카오가 2대 주주로 물러나고, 일본 라인야후가 최대주주로 부상하며 경영권이 완전히 이전되었습니다.
전망 오는 5월 거래가 완료되면 LAAA 인베스트먼트가 공식적으로 최대주주로 등극하며, 카카오게임즈는 라인야후의 자금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북한 무인기 관련 대학원생 기소
배경 지난해 9월과 올해 4월 한국이 북한으로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무인기를 제작해 허가 없이 북한에 날려 보낸 민간인 3명이 일반이적죄 (국적 외의 국가에 적대적 행위를 하거나 국익을 해치는 행위) 로 검찰에 기소되었습니다.
현황 검찰은 무인기를 제작해 북한에 보낸 30대 대학원생 오 모 씨 등 민간인 3명을 일반이적죄로 기소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죄명으로 적용되었으며, 현재 군 당국의 배후 및 연계 의혹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흐름 초기 북한이 한국 무인기 침투를 주장하며 대가를 요구하던 정세에서, 실제 무인기를 보낸 민간인 3명이 기소되어 사법적 절차로 넘어가는 단계로 변화했습니다.
전망 군 당국의 배후설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오면 기소된 3명의 혐의 인정 여부와 추가 피의자 발생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ISDS 중재 절차 재개
배경 미국계 사모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국제투자분쟁 해결절차 (ISDS) 를 제기해 배상 책임을 요구하는 소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정부가 엘리엇을 상대로 한 취소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습니다.
현황 법무부는 25일 엘리엇 매니지먼트를 상대로 한 ISDS 중재판정 취소소송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엘리엇 또한 'ISDS 판정 취소' 항소를 포기함으로써 양측은 중재 절차 환송을 수용했습니다. 이로써 한국 정부가 배상 책임을 져야 하는지에 대한 쟁점은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흐름 기존의 중재판정 취소소송 승소 상태에서 양측의 항소 포기로 인해 사건은 다시 중재 절차 (2라운드) 로 환송되었습니다.
전망 양측은 항소 포기로 확정된 중재 절차 환송에 따라 새로운 중재 절차에서 배상 책임 유무를 다시 다투게 됩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 공천 강행 선언
배경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와 충북 등지에서 '밀실공천' 논란과 기득권 유지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며 당내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기존 공천 방식에 대한 반발이 커지자 '혁신 공천'을 추진하며 당내 마찰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치달았습니다.
현황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공천이 흔들린 것이 아니라 '일부러 흔든 것'이라고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편한 길은 버리고 이기는 길을 선택했다'며 주호영 부의장 등 컷오프된 인사들이 가처분신청을 내더라도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흐름 이 위원장은 초기 '혁신 공천' 추진 과정에서 잡음이 일자 '갈팡질팡'한다는 비판을 받던 것에서, 이제는 '낡은 정치가 무너지는 소리'라며 잡음을 무시하고 밀고 나가는 태도로 입장을 명확히 전환했습니다.
전망 이 위원장은 25일 공개한 입장을 바탕으로 공천 결과 발표 후에도 당내 반발이 지속될 경우, 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이 이어지더라도 공천 절차를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업비트 수수료 할인 광고 시정 명령
배경 두나무는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개소 이후 일반 주문에 0.139%의 수수료를 적용한 사실이 없음에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해당 수수료가 0.139%에서 0.05%로 인하된 것처럼 안내했습니다. 이는 실제 적용된 적 없는 '기준 수수료'를 0.05%로 상시 적용하면서 소비자에게 할인된 것처럼 오인하게 만든 행위입니다.
현황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두나무가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시정명령을 부과했습니다. 공정위는 두나무가 거래 수수료율을 할인해준다고 거짓으로 광고해 소비자 선택을 왜곡했다고 규정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가상자산거래소의 부당한 광고 행위에 대해 공정위가 내린 첫 번째 제재 사례입니다.
흐름 두나무는 과거 일반 주문 수수료 0.139%를 적용하지도 않았음에도 이를 기준으로 0.05% 인하된 것처럼 광고하던 관행에서, 공정위의 시정 명령에 따라 거짓 광고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전망 공정위는 시정 명령에 따라 두나무가 향후 유사한 거짓·과장 광고를 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나무는 이번 시정 명령에 따라 홈페이지 공지사항 등 광고 내용을 즉시 수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