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이란 종전 MOU 공개, 금리 인상 기대감 가중
2026-06-18T15:24 기준 · 91건 분석 · 5개 테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 체결한 14개 조항의 종전 양해각서(MOU) 전문을 공개하며 중동 정세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란은 고농축 우라늄 희석 처리를 약속했고,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전 세계 원유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송로) 통행료 60일 면제를 제공했습니다. 동시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매파적 기조를 유지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국내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다자간 협력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으며, SK하이닉스가 차세대 AI 메모리인 HBM4E(고대역폭메모리)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주시 포인트
-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서명을 위한 이스라엘 동의 확보 과정
- 이란 외무장관의 MOU 이행 조건 관련 추가 발언
- 이재명 대통령의 귀국 후 정책 발표 및 민간 교역 유치 방안
리스크
- 이스라엘의 레바논 군사 행동 중단 불이행으로 인한 종전 MOU 파기 가능성
- FOMC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지속 시 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져 시장 변동성 증대
기회
-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면제로 인한 원유 수송 비용 절감 및 공급 안정화
-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경쟁 가속화로 관련 업종 투자 심리 개선
美-이란 종전 MOU 공개 및 핵심 조건 분석
배경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과의 장기적 갈등 해소를 위해 19일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공식 서명을 앞두고 있었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전 세계 원유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송로) 통행료 면제 등 구체적인 경제적 인센티브를 협상 카드에 활용하며 이란의 핵 포기를 압박해 왔다.
현황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17일(현지시간) 이란과 체결한 14개 조항의 종전 양해각서(MOU) 전문을 공개했다. 주요 조건으로 이란은 고농축 우라늄 현장 희석 처리를 약속했으며,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최대 60일간 면제하기로 했다.
흐름 트럼프 행정부는 초안 단계에서 요구하던 '호르무즈 영구 개방'을 협상 타결을 위해 '60일 간 통행료 면제'로 양보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군사 행동 중단을 이행 조건으로 추가하며 협상의 범위를 확대했다.
전망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는 MOU 이행에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중단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공식 서명 전 이틀째인 현재 시점에서 이스라엘에게 종전 MOU 사본을 보내 동의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한국 영향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면제 조치는 단기적으로 유가 안정에 기여하여 한국 에너지 수입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이란의 핵 시설 희석 처리 이행 여부와 이스라엘-이란 간 긴장 완화 정도에 따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한국의 교민 안전 및 원유 공급망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워시 체제 매파 전환
배경 케빈 워시가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취임하며 통화정책 기조가 변화했습니다. 그는 인플레 억제 및 중앙은행 개혁을 강조해 시장 기대를 재편했습니다.
현황 17일 열린 첫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연 3.50~3.75%로 동결됐습니다. 워시 의장 체제 하에서 위원 절반이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정책 방향성을 명확히 했습니다.
흐름 기존의 인하 기대에서 연내 인상 가능성으로 정책 기조가 급전환되었습니다.
전망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과 물가 지표에 따라 10월 이후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 영향 미 금리 인상 기대는 원화 약세와 자본 유출을 유발할 수 있으며,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에도 제약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 대통령 유럽 순방 종료 및 G7 성과
배경 이재명 대통령은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추진하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9박 10일간의순방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순방은 한국 위상 제고와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목표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현황 이재명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그는 G7 정상회의에서 총 8건 중 7건의 결과문에 동참했으며, 김혜경 여사는 배우자들과 AI 시대 아동 보호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흐름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벨기에와 이탈리아를 방문한 데 이어, 이번 순방을 통해 유럽 외교망을 확장하고 G7 다자간 협력 체계에 적극 참여하는 방향으로 외교 행보를 구체화했습니다.
전망 이 대통령은 귀국 후 국민 체감형 변화를 목표로 한 정책 발표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익 중심 실용 외교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민간 교역 및 투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후속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SK하이닉스 HBM4E 공급 개시
배경 AI 서버용 고성능 메모리인 HBM 시장의 차세대 표준으로 HBM4E가 부상하며 주요 반도체 기업들의 기술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등 핵심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7세대 제품 개발에 집중해 왔습니다.
현황 SK하이닉스가 18일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E) 12단 샘플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약 9만원 상승한 시간 기준 신고가인 263만원을 돌파하며 장 초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흐름 삼성전자가 지난달 HBM4E 12단 샘플 공급을 밝힌 데 이어, SK하이닉스가 추가로 공급에 나서며 양사의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전망 양사 간의 기술 격차 해소와 물량 확보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관련 업종의 투자 심리와 주가 변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신규 원전 부지 영덕·기장 확정
배경 정부는 10여 년 만의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해 대형원전과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후보지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북 울주군, 경주시와 함께 경쟁했던 지역들이 탈락하며 최종 입지가 결정되었습니다.
현황 정부는 17일 신규 대형 원전 2기 건설 부지로 경북 영덕군을, 국내 첫 SMR 1호 기지 후보로 부산 기장군을 확정했습니다. 영덕에는 1.4GW급 발전소 2기가, 기장에는 0.7GW(메가와트)급 i-SMR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흐름 경쟁 구도에서 최종 입지가 결정된 상태에서 환경영향평가와 인허가 등 '7년 대장정'의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전망 한수원은 2035년까지 i-SMR을 완공할 계획이며, 고리원전 유휴 부지를 활용한 추가 사업도 병행될 예정입니다. 대형 원전의 경우 향후 확장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추가 입지 확보 논의가 이어질 것입니다.